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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은 인간의 고통을 연장시키는 가장 사악한 것이다 > 죽음에 이르지 않는 고통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니체 inte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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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월4일에는 시청광장-청계천 인근의 빛 축제 루체비스타 행사가 곧 끝난다기에 가족과 함께 구경을 했다.
단독직입적으로 얘기를 하자면 노점상에 대한 나의 생각은 그리 곱지않다. 어차피 나의 생각일뿐 타인과 핏발세워가며 논쟁을 하기는 싫다.

다만, 노점상에서 물건을 팔때 a/s 는 어차피 포기, 제품의 수명도 포기하는 것이고...
그냥 사서 고장날때까지 쓰는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애가 타고자 하는 스케이트도 타지 못하게하여 미안해 하던터라...
마침 노점상에서 파는 칼을 사주게 되었다.

날도 춥고, 어둡고... 자타가 공인하는 칼같은 검수능력은 이미 얼어붙은지 오래다.
대충 상태 좋아보이는 것으로 집어가지고 왔다.

그런데 웬걸~~~ 왕 짜증~
애초에 팔때부터 고장난것을 팔더군.

밧데리 커버는 스카치 테입으로 봉해져 있다. 걸쇠에 해당되는 플라스틱과 나사는 어디로 가있는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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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 커버 부분을 분해해서 살펴봤다. 과연... 내 생각대로 부러진것인지...
확실히 부러져 있는 상태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모양대로의 걸쇠는 없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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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노점상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상도덕이라면......
내가 언제 그 가격에 명품을 달라고 했던가?
최소한........ 팔때만이라도 물건 상태는 온전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Posted by inte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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