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어린이박물관 가다

2007년 마지막 나들이를 잠실에 있는 삼성어린이 박물관 으로 했다.
삼성어린이 박물관의 장점은... 다른곳에 비해 월등히 많은 보조교사, 다양한 체험학습 그리고 입장인원제한 이다.
(입장인원제한: 한 회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하여 보다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게 한다)

1. (2층 전시물)우리집은 공사중

아이들이 직접 뼈대만 있는 골조에서 벽과 창 그리고 천정 기와를 붙이면서 집이 만들어지는 건축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한다.

타워크레인 조작 체험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중간의 눈빛이 빛나는 애가 우리딸 ^^)

드디어 조작이다. 크레인을 내리면 다른 친구가 바구니에 벽돌 등의 재료를 담아주고, 그것을 2층의 공사현장을 보내주면 미션은 완료이다.

조작레버를 조심히 움직여 2층 작업장에 있는 다른 아이가 벽돌을 내릴 수 있게끔 최대한 붙여 놓는 조작을 한다.

크레인 조작이 끝나면 일반 잡부 역활(벽돌 옮기기 등등)도 수행해 본다.

자리를 옮겨 사람의 힘으로 도르레를 움직여 건축자재를 옮겨본다.

딸 아이 외침 "이봐~ 김씨... 그거 올려줘"

이번엔 천정 기와 붙이기에 도전을 한다.

화장실 타일도 붙이고

벽에 색칠도 한다.

 
2. (2층 전시물)박쥐의 세계

박쥐에 대해 잘못된 상식과 몰랐던 지식을 놀이를 통해 학습을 하게 해주는 장소이다.

박쥐의 청력(?) - 박쥐가 실제로 듣는 소리를 직접 귀를 듣게 해준다. (나도 체험을 해봤으나... 들리는 소리는 지지직~~ )

날개를 힘차게 벌리면 전면 상단에 보이는 모니터에 거꾸로 매달린 모습으로 보여진다.

3. (2층 전시물)헬로우 뮤직!

그냥 생활 속의 음악이란다. 특히 주방처럼 꾸며진 방에서는 마치 '난타'를 연주하는 것처럼 주방기구,생활소도구를 이용한 음악(?) 연주가 가능하며, 음악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모션센서를 이용한 관현악단 지휘 ^^

그리고 창작 전래동화 만들기도 할 수 있다.

- comming soon (졸려서 낭중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