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원(농장) 체험 학습 (6/14,토)

딸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아빠 참여수업"의 일환으로 '농도원'이라는 농장 견학을 계획했다고 한다.
몇 주전부터 딸 아이는 고대를 하던터라... 나도 혹시라도 휴일 출근하는 일이 생길까 긴장을 했는데...
다행이도 그런일은 없었다. 휴우~~ ^^
(아이와 나만 둘만 같이 갔고, 참여수업이라 사진을 많이 못찍을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역시 예상 적중이다. ^^)

장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소재하고 있다.
쬐매난 농장 정도를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꽤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어 놀랐다.

아래 사진은 버스에 내려서 짐을 풀어놓은곳... 좌측의 소나무 숲 안에 벤치와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중앙의 옥수수 밭은 수확을 하게 되면 판매용이 아닌 젖소의 먹이로 준다고 한다.

(농장에서 준비한)체험 스케쥴은 선후의 일정차이가 있을뿐.... 대체로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소 젖 짜기, 건초 및 송아지 우유주기 등이다.

다음은 우리애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사진이다.
제조방법은 대충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우유를 영하10도 가량으로 낮추기 되면, 얼어가고 여기에 맛을 내는 첨가물(바닐라,초코,딸기 등등)을 섞게되면 아이스크림이 된다고 한다.

다음은 (스트링)치즈 만들기 이다. - 참고로 이과정은 조금 실망  - 원리는 모르겠고 암튼 갔다주는 재료를 뜨거운 물에 짜장면 면발 뽑듯이 하면 된다고 한다.

치즈만들기 후 트랙터 투어를 했다.
(아래 동영상은 우리 딸아이가 찍은 작품이다. 마차 같은 것을 트랙터가 끌고 농장을 한 바퀴도는것이 투어 코스이다)

트랙터 투어를 끝으로 농장에서 준비한 오전 스케쥴을 마치고,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레크레이션을 식사전에했다.
어린이들의 줄다리기.... (가운데 젤로 이쁜애가 우리 애다. ^^)

어린이 줄다리기 이후에 아빠들 줄다리기, 그리고 계주와 혼합된 풍선터뜨리기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하고 나서야 비로서 밥을 먹을 수가 있었다. ㅠ.ㅠ

오후에 첫 스케쥴로는 "소 젖짜기"

다음으로는 송아지 만져주기(?), 건초 및 우유주기 이다.

틈날때 단체 사진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