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리 미나레(Yivli Minare)/하드리아누스의 문(Hadrian's Gate)
'아스펜도스' 에서 원치않게 시간을 절약(?)을 한터라...
호텔Check-in 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한 군데 더 보기로 합니다. 마침 호텔 방향으로 '이블리 미나레(Yivli Minare)' 안탈리아의 상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도시 내에 '트램' 이 개통되어 구글神 의 길찾기나 네비게이션의 길안내가 소용이 없어진 것 입니다.
같은 동네를 1시간 가량을 뺑뺑이 돌다가 급기야는 배고픔에 지쳐서... 오전 일과는 접기로 합니다.
덧붙여서 얘기를 하면... 터키에서 사용되는 네비는 국내의 네비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다른 네비를 받아 경로 검색을 해보니 ... 국내 네비가 너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좋은듯 해보이는데...
문제가 뭐냐면.. 주소를 알아야 경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즉, 한국인이라고 해도... <경복궁> 주소는 모르잖습니까? 그냥 '경복궁'을 검색해서 찾아가는거지. 그런데 이곳의 네비는 얄짤 없습니다.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정안되면 '거리(예를 들면, 종로 1가)' 까지라도 입력을 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안탈리아' 에서 묶게될 호텔 입니다.
(나중가서 보면... 여행중 묶을 호텔중 그래도 괜찮았던 곳)
이곳에서 잠깐의 휴식과 함께 전투식량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블리 미나레(Yivli Minare)'를 찾아 고고씽~~
여행전 찾아본 정보로는 안탈리아 에는 다음의 이유로 간다고 합니다.
- 이블리 미나레, 하드리아누스의 문(Hadrian's Gate)
- 레프팅 또는 보트 투어
- 해변/휴양
3박4일 내에 남/서부를 돌아야 하는 우리들은 관광중심으로 움직이기로 계획을 했답니다.
<이블리 미나레> <하드리아누스의 문> 은 신/구 도시 경계에 있습니다.
'하드리아누스의 문' 는 특히 신/구시가지 의 경계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 도시에 들어갑니다. (물론, 다른 경로로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단지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드리시기를...)
아래의 사진은 '하드리아누스의 문(Hadrian's Gate)' 입니다.
신 시가지 에서 바로 본 모습
구시가지에서 바라본 모습
'하드리아누스의 문(Hadrian's Gate)'를 거쳐 구 시가지로 들어 왔습니다. 구시가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우리나라의 '인사동' '안국동' 같습니다.
곳곳에 터키 전통 악세사리나 양탄자가 전시되어 있거나 카페들이 즐비 합니다.
들어가서 구경을 해보면 인도에서와 달리 직원이 달라붙지 않습니다.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한참을 다니다 보니 해안가에 와 있더군요
사진에는 작아서 안보이지만.... 반대편 해안가 절벽에는 폭포가 있고, 보트 투어하는 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블리 미나레(Yivli Minare)'
아래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나니 웬지 허무 하더군요. 터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첨탑인데.. 이것보겠다고 반나절 헤맨 꼬락서니 하고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