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도 식민지 나름...
인도에서 놀랐던 것중 하나...
윗 사진의 인물은 박물관에 같이 관람을 했던 현지인 직원...
세계사에 관심이 없어 정확히는 모르지만... 영국인 인도를 지배하고, 식민지로써 점령한것으로 아는데...
이곳 박물관에는 영국인 장교 초상화가 버젓이 여러점 걸려있더군요.
거기에 현지인은 꺼리낌없이 과거 지배자 초상화 앞에서 사진을 찍어달라 요구를 하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를 생각해선 상상이 안가는 일 입니다.
인도에서 놀랐던 것중 하나...
윗 사진의 인물은 박물관에 같이 관람을 했던 현지인 직원...
세계사에 관심이 없어 정확히는 모르지만... 영국인 인도를 지배하고, 식민지로써 점령한것으로 아는데...
이곳 박물관에는 영국인 장교 초상화가 버젓이 여러점 걸려있더군요.
거기에 현지인은 꺼리낌없이 과거 지배자 초상화 앞에서 사진을 찍어달라 요구를 하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를 생각해선 상상이 안가는 일 입니다.
내국인은 25루피. 외국인은 250루피를 받는다. 거기에 카메라를 사용하려고 하면 추가로 돈(200루피)을 내야 한다. 러시아의 경우엔 외국인의 1.5~2배를 더 받는다. 인도는 정도가 무척이나 심하다..
250루피 짜리 입장권
본격적으로 박물관 관람을 하기 전에.... 입구에서 같이 간 회사직원들과 한 컷...
위의 사진 촬영장소이자 관람을 시작한 건물은....
아래 건물 조감도의 중앙 우측 부근의 노란색 화살표 건물부터이다.
사진에 보다시피 돌 밖에 없다.
박물관인데도...... 항온항습기는 커녕.... 에어컨도 없다.
창문은 죄다 개방..... 온도조절은 선풍기다. ㅡ.ㅡ
"붓다" 조각이란다. ㅡ.ㅡ
개 팔자가 상팔자!!
다른 빌딩의 전시물...... 아마도 자연사 박물관쯤 되는것 같다.
대충 이런식이다. 우리나라 중학교 교보재 전시 수준...
다른 얘기지만... 인도는 세금이 겁나 쎄다. 겁나 걷은 세금을 핵 폭탄 보유에 때려붓고 국민 생활 개선에는 전혀 안쓰나 보다.
두어 시간을 더 돌아다녔으나 사진 찍을것이라고는 쓰러져 가는 건물들..
덕분에 고풍스러운 느낌은 난다. 젠장할~~
아침 일찍이 움직여서 인지 너무 배가고파 <간디 조각상> 을 뒤로하고 먼저 밥 먹으러 이동을 했다.
장소는 바닷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Le Cafe> 라는 레스토랑...
(참고로 이쪽 해변에는 모래사장이 없다. 죄다 바위...)
레스토랑의 베스트 메뉴 "피자" (정확한 명칭은 기억안남)
5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여러 가지(피자,샌드위치,음료 등등)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음식값은 1,000루피 가량 나왔다. (한국돈 약 2만5천원 가량)
인증샷~~
식사 후 그룹단위로 움직이기로 했다.
일부는 리조트로 해수욕, 일부는 쇼핑(와인), (내가 속한 그룹)일부는 도보 관람...
걷다보니 찍을것도 없고, 볼 것도 없고...
아래 사진은 기념관 인것 같은데... 찍을게 없어서 한 컷 ㅜ.ㅜ
20분 가량을 걷다보니 폰디체리(Pondichery) 역이 나왔다.
열차 시간이 안되서인지 휴일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역 내부... 텅 빈 플랫폼
폰디체리역 주변을 해메다가 우연히 찾게된 운전면허 학원과 운전연수 차량(사진 참고)
자주 보는거지만 인도의 차들의 보닛이나 범퍼에 사진의 차량처럼 꽃이나 천으로 장식을 하고 있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만난 Church (위치는 지도 내 waypoint 참고)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아이스크림> 가게.. (위치는 지도 내 waypoint 참고)
내부 인테리어는 80년대 신당동 떡볶기 집 같은 느낌이다.
아이스크림의 맛은 좀 달고.... 먹고나면 무척 갈증이 날것 같은 맛 ㅡ.ㅡ
폰디체리에 있는 프랑스 영사관(맞나?)
"폰디체리" 이름에 알 수 있듯이 프랑스와 연관이 있는 이름이라고 한다. (나중에 검색해서 찾으면 다시 포스팅을 하기로..)
그리고 처음에 지나쳤다. "간디" 기념상에서 한 컷
의외로 나무가 빽빽히 있지는 않는다.
<매트리만디르>를 배경으로 동료들과 이러고 놀았다.
주변 관광객들이 신기해 한다는.. ㅋㅋㅋ
챈나이 숙소에서 시간상으로 4시간 거리에 있는 폰디체리에 있는 오로빌 을 다녀왔다.
이동 경로는 다음의 지도를 참고 하시면 되고... GPS트랙킹을 해보니 거리가 158km, 주행시간 3시39분 걸렸다.
오로빌 <VISITOR'S CENTRE> 이다.
방문자를 위한 기념품 판매나 안내 같은곳 보다는 기념관 성격이 강하다. 거기다가 방문자 들에 대해 정신교육(?)까지 반강제적으로 실시한다. ㅋㅋㅋ
정면에서 봤을때 우측 영상실에서 오로빌 역사에 대한 영상을 관람(정신교육을 받은) 후에야 기념관을 돌아 볼 수 있다.
영상실에서 오로빌의 기원에 대해 교육(?)중이다. 대략 10여분 정도 상영한다.
상영이 끝난 후 영상실 내부...
오로빌 내부 단면
그리고 역사....
주변 풍경...
해변에 정착된 배 위에서 준비한 도시락 (김밥)을 먹었다.
그런데 주변에 몰려온 들개들... 내 생애 밥 먹으면서 그렇게 경계를 하며 먹기는 첨 인듯...
해변가... 볼 것 없다.
수질은 우리나라 서해 수준이거나 조금 더 나쁜듯...
신빙성이 매우 떨어지는 말로는 (같이간 한국인의 말이니 믿지 말기를 ㅋㅋ)
<타밀나두>주 초대 주지사라는 말이 있음. 그럼 옆에 있는 <Ahna memorial>은 어떻게 설명하려고??? 쩝~
중앙에 보이는 검정색 대리석이 관 이라고 한다.
시계를 같이 묻었다고 하는데.. 귀를 기울이면 초침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Ahna Memorial (C. N. Annadurai's Memorial) ... 별다른 것은 없다.
The memorial to the first DMK Chief Minister of Tamilnadu Mr C N Annadurai.
근처 공원의 조각상...
인도 인구 수 만큼 신(神)도 다양하다는데... 내가 알턱이 없지 ㅋㅋㅋ